경북산학융합원이 지역 주력 산업의 체질을 바꾸고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융합원은 지난 21일 경북·구미 지역 산업의 AX(인공지능 전환)와 ESG 경영 등을 이끌 '자문·전문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 출범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지역 혁신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와 지자체의 정책 흐름을 읽고, 산·학·연·관 전문가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산업의 고도화를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반도체와 방산, ESG, AX 등 지역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공동 연구개발(R&D)과 인재 양성, 기술 사업화부터 창업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새로 꾸려진 위원회는 '자문위원회'와 '전문위원회' 두 축으로 운영된다. 자문위원회는 중앙정부와 대학, 연구기관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최고 전문가 1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융합원의 운영 방향과 지역 산업 전반의 수립 전략에 대해 굵직한 조언을 내놓는 역할을 맡는다. 초대 자문위원장으로는 우형식 전 국립금오공대 총장이 위촉됐다.
실무를 담당할 전문위원회는 현장 실행력을 높이는 데 방점을 뒀다. ▷AX 분과 ▷ESG 분과 ▷국방(방산) 분과 등 3개 분과로 세분화해 운영하며, 향후 문화콘텐츠 분야로도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전문위원장은 이승희 금오공대 교수가 맡아 각 분과를 이끈다.
이날 발족식에는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곽호상 전 국립금오공대 총장, 이승환 구미대 총장, 도한신 영진사이버대 총장, 남병국 구미시 첨단산업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경북산학융합원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산학융합 2.0' 추진을 본격화한다. 현장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대학과 연계해 길러내고, 실효성 있는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자체와 대학, 연구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명훈 경북산학융합원장은 "전문가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경북 구미가 AX, 반도체, 방산 등 첨단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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