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치사의 거목이자 진보 진영의 상징적 인물로 통하는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25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그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서 아태지역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찌민에 출장 중 지난 23일 쓰러져 현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지 이틀만인 이날 오후 2시 48분쯤 숨을 거뒀다.
고인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현지 의료진으로부터 스텐트 시술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유가족들은 관계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로 꼽히는 고인은 7선 의원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당시 국무총리를 지냈다. 민주당 대표, 교육부 장관 등도 거쳤다. 고인의 건강 악화 소식이 전해지자 이 대통령은 정무특별보좌관인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현지에 특파하기도 했다.
고인은 진보 진영 위기 때마다 중심을 잡고 돌파를 끌어낸 킹메이커, 선거 전략가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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