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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전 총리 25일 별세…베트남 출장서 건강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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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서 베트남 출장 중 쓰러져
심근경색 진단→스텐트 시술 받았으나 끝내 회복 못해
노무현 정부서 국무총리…전 교육부 장관·민주당 대표 등 역임

베트남 출장 중이던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23일 현지에서 건강이 급격히 악화해 위독한 상태다. 병원 이송 과정에서 심정지도 있었지만 지금은 호흡이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심장 전문 의료진은 심근경색 진단을 내리고 이 부의장에게 스텐트를 삽입하는 시술을 시행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조정식 정무특보를 현지에 급파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는 이해찬 전 총리. 연합뉴스
베트남 출장 중이던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23일 현지에서 건강이 급격히 악화해 위독한 상태다. 병원 이송 과정에서 심정지도 있었지만 지금은 호흡이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심장 전문 의료진은 심근경색 진단을 내리고 이 부의장에게 스텐트를 삽입하는 시술을 시행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조정식 정무특보를 현지에 급파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는 이해찬 전 총리. 연합뉴스

한국 정치사의 거목이자 진보 진영의 상징적 인물로 통하는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25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그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서 아태지역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찌민에 출장 중 지난 23일 쓰러져 현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지 이틀만인 이날 오후 2시 48분쯤 숨을 거뒀다.

고인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현지 의료진으로부터 스텐트 시술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유가족들은 관계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로 꼽히는 고인은 7선 의원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당시 국무총리를 지냈다. 민주당 대표, 교육부 장관 등도 거쳤다. 고인의 건강 악화 소식이 전해지자 이 대통령은 정무특별보좌관인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현지에 특파하기도 했다.

고인은 진보 진영 위기 때마다 중심을 잡고 돌파를 끌어낸 킹메이커, 선거 전략가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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