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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황금연휴' 하나 더 늘었다…제헌절 다시 '빨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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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 17일 '금요일'
29일 국회 본회의 문턱 넘어

네이버 지도 캡처.
네이버 지도 캡처.

7월17일 제헌절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어서면서 18년 만에 제헌절 공휴일이 부활하게 됐다. 이로인해 올해는 제헌절을 포함한 '황금연휴'가 하나 더 생길 전망이다.

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공휴일법) 개정안을 재석 203명 중 찬성 198명, 반대 2명, 기권 3명으로 가결했다.

해당 법안은 지난해 11월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를, 같은 달 27일 위원회 전체 회의를 통과한 바 있다.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의 제정을 축하하는 날로 제정 당시인 1950년 7월17일부터 55년간 공휴일로 지정됐다. 그러던 지난 2005년,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며 2008년부터는 공휴일 명단에서 빠지게 됐다.

현재 우리나라 5개 국경일인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제헌절 중 공휴일로 지정되지 않은 날은 제헌절이 유일하다.

이번 법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제헌절은 올해부터 공휴일로 복귀했다. 마침 오는 7월 17일은 금요일이어서, 주말을 포함한 3일의 연휴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제77주년 제헌절인 지난해 7월17일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당시 "제헌절은 헌법이 제정·공포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고, 이른바 '절'로 불리는 국가 기념일인데도 유일하게 휴일이 아닌 것 같다"며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면 좋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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