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가산업단지에 수도권 기업의 국내 복귀 투자와 지역 강소기업의 증설 투자가 동시에 이뤄진다.
대구시는 3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천일테크윈㈜과 ㈜대원에스디와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신규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업은 국가산단 2단계 구역에 총 295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46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천일테크윈은 인천에 본사와 공장을 둔 차량용 전장부품 전문 중소기업으로, 와이어링하네스를 중심으로 HD건설기계, 두산밥캣, 두산로보틱스, 대동 등에 1천여 종의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중국 사업장을 축소하고 국내 생산기지를 재편하는 과정에서 대구를 신규 거점으로 선택한 것이다.
천일테크윈은 대구국가산단 1만2천890㎡ 부지에 172억원을 들여 신규 공장을 건립하고, 전기차용 고전압 와이어링하네스와 태양광 스마트 정션박스 등 신제품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글로벌 관세 정책과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하면서 지역 고객사 대응력과 거래 확대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대원에스디는 자동차용 자동화 제어장비와 산업용 자동화 장비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에 본사와 연구소를 두고 있다. 최근 신규 아이템 수주와 해외 매출이 늘어나면서 생산능력 확충이 필요해졌고, 이에 따라 대구국가산단 내 신규 공장 건설을 결정했다.
대원에스디는 국가산단 1만762㎡ 부지에 123억원을 투자해 자동차용 자동화 제어장비 제조공장을 신설한다. 기존 평택·칠곡 공장에 이어 대구를 핵심 생산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고환율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규 제조공장 투자가 이뤄진 것은 의미가 크다"며 "기업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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