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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300선도 뚫으며 사상 최고치 경신…삼전 시총 1000조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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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외인 '팔자'세…기관 홀로 매수
코스닥 지수, 0.45% 오른 1149.43
원·달러 환율, 4.8원 오른 1450.2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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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5300선을 훌쩍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5288.08)보다 83.02포인트(1.57%) 오른 5371.1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27.37포인트(-0.52%) 내린 5260.71로 출발했지만, 상승세로 전환해 장중 한때 5376.92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5300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70억원, 9400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 홀로 1조783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거래량은 7억8102만주, 거래대금은 30조137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6개 포함 75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156개였다.

업종별로는 보험(5.76%), 전기가스(5.02%), 금속(3.78%) 등이 올랐으며 IT(-0.58%), 의료정밀(-0.05%)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0.77%), 삼성전자우(-0.08%)를 제외한 삼성전자(0.96%), 현대차(2.54%), LG에너지솔루션(2.94%), 삼성바이오로직스(0.57%), SK스퀘어(4.21%),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2%), 두산에너빌리티(5.81%), 기아(1.82%)는 상승 마감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 1001조108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상장사 가운데 처음으로 시총 1000조원을 달성했다. 이는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4437조1269억원)의 22.56%에 달하는 수준이다. 또한 장중에는 16만9400원으로 사상 최고가도 다시 썼다.

코스닥 지수의 경우 전 거래일(1144.33) 대비 5.1포인트(0.45%) 오른 1149.4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2345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9억원, 144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거래량은 11억6929만주, 거래대금은 13조5488억원으로 나타났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6개 포함 104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61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3.53%), 에코프로비엠(1.60%), 레인보우로보틱스(0.13%), 삼천당제약(1.89%), 리노공업(1.66%)이 강세를 보였고 알테오젠(-1.99%), 에이비엘바이오(-4.42%), 코오롱티슈진(-4.38%), HLB(-1.96%), 리가켐바이오(-3.98%)는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미국장 하락에 쉬어가는 듯했지만, 장중 낙폭을 만회했고 2차전지, 자동차, 원자력 등으로 순환매가 일어나며 5300선을 돌파했다"며 "코스닥은 대형주 혼조세에도 시가총액 1·2위 기업에 수급이 집중되며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8원 오른 1450.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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