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상고가 해군 제독을 배출하는 경사를 맞았다.
경상고는 8회 졸업생인 김준엽(49·해사 53기) 대령이 준장으로 진급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달 소장 진급자 41명을 포함한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 준장 진급자는 모두 77명이었고 이 중 해군은 10명이었다.
김준엽 준장의 진급은 현장 지휘와 조직 운영 전반에서 발휘해 온 역량을 폭넓게 인정받은 결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큰 자긍심이 되고 있다. 해군은 제독(준장 이상)을 배출한 학교에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김준엽 준장은 그동안 다양한 작전 및 참모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전력 운용 효율화, 연합·합동훈련의 내실화, 인명 구조 공훈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왔다. 특히 부대의 핵심 전투역량을 고도화하고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해 해군 안팎에서 높은 신뢰를 받았다. 김 준장은 향후 국가 안보와 해양 주권 수호 관련 중책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권대중 경상고 교장은 "김준엽 동문의 장성 진급은 후배들에게 큰 영감이 된다"며 "앞으로도 리더십과 공공성에 기반한 교육을 강화해 더 많은 미래 리더를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고는 개교 이래 학업과 인성, 리더십을 균형 있게 성장시키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국방·공공·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동문을 다수 배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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