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대표하는 막걸리 제조업체 ㈜대구불로탁주가 MZ세대를 겨냥한 신제품 '더, 불로'를 출시했다. 대구불로탁주는 지난달 '불로에 불로를 더했다'는 의미를 담은 신제품 '더, 불로'(도수 5%) 판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대구불로탁주가 신제품을 내놓은 건 지난 2023년 5월 선보인 '썸(SSUM)' 이후 3년여 만이다.
'더, 불로'는 변화하는 주류소비 추세를 반영한 제품이다. 대구불로탁주 측은 "그동안 막걸리는 '중장년층의 술'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들어 MZ세대의 관심을 받으며 트렌디한 주류로 재조명받고 있다"고 했다.
대구불로탁주는 기존 제품에 사용하던 곡자보다 우수한 원료를 사용하고, 여과·분리·병입 등 제성 공정 이후 후숙을 거쳐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 전통 풍미를 유지하면서 기존 제품보다 가볍고 청량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디자인 역시 큰 변화를 줬다. 초록색 페트병과 인물 사진, 붓글씨체를 활용해 전통적 이미지를 강조한 기존 제품과 달리 '더, 불로' 라벨은 절제된 색감으로 여럿이 함께 마시는 모습을 표현한 일러스트로 디자인했다. '아저씨 술'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MZ세대가 즐기는 술로 전환을 꾀한 것이다.
대구불로탁주는 경북 청도 공장에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은 현대화 시설을 통해 '더, 불로'를 생산한다. 최근에는 기타 주류, 과실주 면허를 취득하고 제품 다각화도 추진하고 있다. 대구 동구 불로동 공장에 다품종 소량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밤, 옥수수, 땅콩 등 다양한 원료를 활용한 생막걸리와 살균 막걸리를 출시할 계획이다.
대구불로탁주 관계자는 "MZ세대 취향을 저격한 신제품 '더, 불로' 출시를 계기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면서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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