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눈을 가진 한국인'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35)가 2026 밀라노 동계 올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15㎞ 개인 종목에서 중하위권에 그쳤다.
압바꾸모바는 11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안테르셀바 바이애슬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여자 15㎞ 개인 종목에 나섰으나 47분18초2를 기록, 출전 선수 90명 가운데 63위에 머물렀다. 프랑스의 줄리아 시몽이 41분15초6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바이애슬론은 스키를 신은 채 장거리를 달리는 크로스컨트리와 사격을 결합한 종목. 압바꾸모바는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바이애슬론 사상 첫 금메달을 안긴 주인공이다. 하지만 이날 엎드려 쏴, 서서 쏴 자세에서 각각 1차례와 2차례 표적을 놓치는 등 모두 3차례 실패해 아쉬움을 삼켰다.
러시아 청소년 대표 출신인 압바꾸모바는 2016년 귀화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2018 평창 대회에 출전해 16위를 차지했다. 당시 특별 귀화를 통해 한국 국적을 얻었던 선수 19명 가운데 이번 대회까지 계속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는 압바꾸모바 1명뿐이다.
아직 기회는 남아 있다. 압바꾸모바는 14일 열리는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7.5㎞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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