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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혁신도시10년]케이메디허브, 지난해 6천472만달러 수출 지원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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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한 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마련한 케이메디허브 공동관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제공
지난해 11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한 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마련한 케이메디허브 공동관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제공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첨단의료산업 글로벌 협력의 허브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기업 수출계약추진 지원성과가 역대 최고액을 갱신하며 누적 6천472만달러를 돌파했다.

최근 의료기기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등 첨단기술이 접목돼 국가를 넘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재단의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사업이 3천232만달러 수출계약 실적을 기록했다.

케이메디허브는 2022년 독일을 필두로 2023년부터 아랍에미리트(UAE), 베트남에서 열리는 ▷뒤셀도르프 국제의료기기전시회(MEDICA)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WHX Dubai) ▷베트남 K 의료기기 전시회(K-Med Expo) 공동관을 운영, 매년 확대하며 유망 의료기기 기업의 판로개척을 견인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공동관 참가 기업의 실적도 매년 상승했다. 2022년 기업 7곳이 참가해 수출계약 18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25년은 23곳에서 462억원을 달성하며 참가기업 1곳 당 수출계약액은 2억6천만원에서 20억원으로 약 6.8배 증가했다.

대구 지역 기업의 성과도 도드라졌다. 공동관 참가 지역기업은 매년 증가해 총 48곳이 참여했다. 누적 5천133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려 전체의 약 80%를 차지했다. 이는 지역 첨단의료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로 평가된다.

케이메디허브는 올해 하반기부터 기업수요를 반영해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사업을 다각화한다. 전시회 특성에 맞춘 공동관 운영과 맞춤형 판로개척 지원을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성과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기업이 개발한 우수한 기술과 제품이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은 5천590억달러 규모(2024년 기준)에 달한다. 고령화 현상과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이 확산되며 매년 꾸준한 성장세다. 이 가운데 케이메디허브가 주력하는 아시아, 중동·아프리카, 유럽 시장 규모는 각 998억달러, 124억달러, 1천600억달러 규모다. 전체 시장의 절반(48.7%)을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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