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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CBMM 손잡고 포항·광양 국가산업단지 내 안전 인프라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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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M 매칭 펀드' 통해 조성한 자금으로 사업 진행

포스코는 지난해 10월 CBMM과 함께 5만 달러 규모의
포스코는 지난해 10월 CBMM과 함께 5만 달러 규모의 'GEM 매칭 펀드'를 조성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원료 공급업체인 CBMM과 함께 제철소가 자리한 경북 포항과 전남 광양 지역의 국가산업단지에 안전 인프라를 개선했다.

CBMM은 브라질 소재 철강원료 공급사로 자동차 강판, 교량, 철골 구조물 등 고장력 강판의 주요 소재인 니오븀을 생산하는 업체다.

19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CBMM과 함께 5만달러 규모의 'GEM 매칭 펀드'를 조성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GEM 매칭 펀드'는 사회 발전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간다는 의미가 담긴 'Go Extra Mile'의 앞글자를 딴 펀드로, 포스코가 원료 공급회사들과 일대일 매칭 방식으로 출연하는 방식으로 꾸려졌다.

양사는 지난 2021년 첫 협약 체결 이후 해당 기금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구체적으로 ▷호주 원주민 취업연계 교육 ▷강원도 산불로 인한 숲 피해 복원사업 ▷전남지역 장학기금 지원 ▷브라질 취약계층 청소년 진학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조성된 GEM 매칭 펀드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하는 포항·광양 국가산업단지 내 안전 인프라 개선에 집중 활용됐다.

특히 포항과 광양이 정부의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인프라 개선 사업이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지역의 목소리를 살핀 것도 이번 지원의 속도를 더한 배경이 됐다.

개선 사업은 지난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스마트 가로등과 빗물받이 경계석 설치 등 산업단지 내 안전 취약지역 보강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우선 포항에는 야간 저조도 지역을 대상으로 밝기 및 전력 소모가 적은 스마트 가로등 14본을 교체했다. 이 시설물은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고장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 주변 안전이 보다 강화됐다는 평가다.

광양에는 산단 내 상습 침수구역을 중심으로 배수안내 커버 203개를 설치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안전 인프라 개선 사업은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 주민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글로벌 기업과 협업한 사례"라며 "지역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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