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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늘 이란에 최대 규모 폭격할 것"…최정예 지상전 투입설도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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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틀째인 1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 도심에서 연기가 솟구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틀째인 1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 도심에서 연기가 솟구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대규모 공습을 예고했다. 이란의 미사일 발사 능력과 생산 기반을 동시에 무력화하는 작전이 추진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오늘 밤 최대 규모의 폭격 작전을 펴 이란 미사일 발사대와 제조 공장에 최대 피해를 입히고 무력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란은 군사적으로 성공하지 못하자 경제적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데 계속 그렇게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조치를 통해 원유 공급을 제한하면서 국제 유가 상승을 유도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에너지 시장 대응책도 언급했다. 베선트 장관은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제재를 추가로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최근 인도가 러시아산 석유를 한시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 바 있다.

백악관도 군사작전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이란 군사작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미국이 이란 영공을 장악하는 단계로 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번 작전 목표가 약 4주에서 6주 사이에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미군도 작전 방향이 확대됐다고 밝힌 바 있다.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은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탄도미사일 산업 기반을 무력화하라는 추가 임무를 부여했다"며 "단순히 무기를 타격하는 것이 아닌 재건 능력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육군이 최정예 공수부대 지휘부의 대규모 훈련을 최근 갑작스럽게 취소하면서, 이들의 대이란 지상전 투입설이 확산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같은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지상 전투와 특수 임무를 전문으로 하는 제82공수사단에서 작전의 계획과 실행을 조정하는 핵심 본부 부대의 훈련이 이번에 취소됐다.

사단 소속 다른 병사들은 루이지애나주에서 훈련 중인데, 해당 본부 요원들은 훈련에 참여하는 대신 본거지인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잔류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이날까지 공식 파병 명령은 내려지지 않았다. 다만 육군이 조만간 제82공수사단 소속 헬기 부대의 중동 배치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실제 배치는 늦은 봄에 이뤄질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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