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경북도교육청이 미술에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을 직접 채용해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장애인미술단 '온그림'을 창단, 장애인 고용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경북교육청은 지난 21일 구미 해마루초등학교 강당에서 임종식 교육감과 이효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장, 장애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그림 창단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온울림 앙상블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단원들이 해마루중학교 외벽에 직접 벽화를 그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온그림은 미술적 재능을 갖춘 발달장애인 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현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4주간 직무 교육과 직장 예절 등 맞춤 훈련을 받고 있다. 훈련을 마친 뒤 내달 1일부터 정식 채용돼 구미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전용 작업실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앞으로 단원들은 창작 미술작품 제작과 전시 활동은 물론 학교 담장 벽화 그리기 등 환경 개선 사업에도 참여하게 돼 예술가로서 역량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창단은 지난 1월 8일 경북교육청과 공단 경북지사가 전국 시·도 교육청 최초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기관 주도의 예술 분야 장애인 고용을 위해 협력해 온 결실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장애 학생의 재능이 학교에서 멈추지 않고 삶과 일로 이어지도록 공공이 먼저 고용의 문을 열겠다"며 "채용 이후 직무 적응과 경력 관리까지 책임지는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이효성 지사장은 "맞춤 훈련을 통해 단원들이 당당한 직업인으로 성장하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약속한다"며 "경북교육청의 새로운 시도가 미술을 모티브로 한 장애인 예술분야 고용확대에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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