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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원유현 대표 재선임…"AI·로보틱스 기반 미래농업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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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현 대동 대표이사. 대동 제공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 대동 제공

국내 농업 분야 1위 기업 대동은 제7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원유현 부회장을 공동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임기는 2029년 3월까지다.

원 대표는 2020년 취임 후 대동의 미래농업 기업 전환을 위한 기틀 구축에 주력했다. 스마트 농기계·파밍·모빌리티를 미래 성장 전략으로 삼고 이를 위해 사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다.

특히 농기계 중심이던 기존 사업 구조를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확장하는 방향성을 정립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농기계와 커넥티드 기술의 핵심 역량을 확보해 국내 스마트 농기계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했다.

실제 실증 단계에 머물렀던 농업 로봇과 정밀농업 기술을 상용화했고 로봇 및 데이터 기반 사업을 새로운 성장 축으로 확립했다. 또 농업에 필요한 인공지능(AI), 로봇 기술 내재화 및 고도화를 위해 대동에이아이랩, 대동로보틱스 등 전문 계열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원 대표는 새 임기를 맞아 AI와 로보틱스로 산업이 재편되는 거대한 흐름에 대응하는 한편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대동이 2020년 목표로 설정한 5대 사업(정밀농업·로보틱스·스마트파밍·AI에이전트·커넥티드)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룹 차원에서 AX(AI 전환)를 추진한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하고 연구개발부터 생산·서비스까지 전 밸류체인의 운영 효율을 높여 사업 실행력 및 생산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AI 기반 자율작업 농기계, 농업 로봇, 정밀농업, 농업 AI 에이전트 등 미래농업 상품의 국내외 보급을 확대한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다시 한 번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된 만큼, 그동안 준비해 온 미래 사업을 반드시 성과로 입증하겠다"며 "AI·데이터·로보틱스를 기반으로 현장의 변화를 이끌고, 대동을 농업 혁신을 주도하는 AI 로봇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정관 변경 등 주요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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