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화 국민의힘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3일 경주 황오동의 빈집과 빈 점포 밀집 지역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침체된 구도심을 베이커리 특화거리인 이른바 '빵리단길'로 재생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황오동 골목을 둘러보며 인접한 황리단길이 연간 870만 명이 방문하는 반면, 바로 옆 황오동은 낙수효과가 차단된 채 빈집과 빈 점포만 늘어가는 '상권 양극화' 현상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기존의 도시재생 사업이 시설 정비에만 치중했던 점을 지적하며, "이제는 사람이 찾아올 '맛있는 컨텐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경주형 빵리단길' 조성을 공약했다. 방치된 빈집과 점포를 리모델링해 청년 창업가들의 베이커리 및 디저트 카페를 집중적으로 유치하고, 이를 황리단길에서 금리단길로 이어지는 새로운 골목상권 벨트로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는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 창업 및 리모델링 지원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경주형 디저트' 개발 ▷대규모 빵 축제인 '황오동 빵빵 페스타' 개최 등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관광객들이 황오동에서 경주의 맛을 즐기며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나가겠다는 목표다.
이 예비후보는 "지역 빵 장인의 성공 노하우를 청년 창업가들에게 전수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방치된 빈집을 청년들의 꿈이 구워지는 기회의 공간으로 만들겠다" 며, "365일 '빵지 순례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활력 넘치는 황오동을 만들어 놓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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