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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일까지 '신규 상품개발 지원 사업' 참여 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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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3개 시·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총 33개사 내외 선정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DB

경상북도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품 기획부터 디자인,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단순 보조금 지원을 넘어 제품 개발과 판로 확보를 동시에 겨냥한 '통합 지원' 모델이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2026년 K-통합 마케팅 생태계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신규 상품개발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지역 기업의 자생력 확보와 시장 경쟁력 제고가 핵심 목표다.

이번 사업은 포항·김천·안동·구미·영주·상주·문경·경산·의성·청도·성주·칠곡·봉화 등 13개 시·군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2025년도 기준 매출 120억원 이하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선정 규모는 33개사 내외로, 기업별 상황에 맞춘 '풀패키지 지원'이 특징이다. 시장조사와 제품 컨설팅, 디자인 및 브랜드 개발 등 상품 기획 단계부터 온라인 판매용 상세페이지 제작, 할인쿠폰 등 판촉 지원까지 상품화 전 과정을 일괄 지원한다. 기존 개별 사업 중심 지원과 달리 기획-제작-판매를 하나로 묶어 실질적 매출 창출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온라인 유통 환경에 맞춘 콘텐츠 제작도 지원한다. 상세페이지 제작과 프로모션 지원을 통해 초기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중소기업의 디지털 판매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최근 급속히 확대되는 온라인 중심 소비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과 함께 시·군 공동으로 추진하는 'K-통합 마케팅 생태계 조성사업'을 통해 맞춤형 온라인 광고, 콘텐츠 제작, 오프라인 특판전 등 추가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사업은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기업이 시장에서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경북 제품의 경쟁력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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