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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풍력발전소 화재 관련, 6일 압수수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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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자 3명 사망…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 조사

24일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에서 전날 화재로 검게 타버린 풍력발전기(19호기) 너머로 다른 풍력발전기들이 멈춰 서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4일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에서 전날 화재로 검게 타버린 풍력발전기(19호기) 너머로 다른 풍력발전기들이 멈춰 서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지난달 23일 발생한 경북 영덕 풍력발전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

경북경찰청은 6일 광역범죄수사대 중대재해수사계 등 경찰 수사관과 근로감독관 40여명을 투입해 ㈜영덕풍력발전소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관계자 PC 등을 확보해 화재방지 및 대피 조치와 같은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 조치가 제대로 이행됐는지를 살필 예정이다. 다만, 사고가 난 풍력발전기에 대한 현장 감식은 절차상 이유로 아직 실시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규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달 23일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내 풍력발전기(19호기) 터빈 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3명이 숨졌다.

이날 화재로 해당 발전기의 날개(블레이드) 3개 가운데 2개가 추락했고, 불이 인근 산으로 번져 소방·산림당국은 헬기 14대와 소방차 등 장비 50대, 인력 253여 명이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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