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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용상초 수영부, 경북대표 대거 선발…전국소년체전 출전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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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준·이서준·강동현, 종목별 상위권…고른 활약 두드러져
서유진 코치 "기본기 중심 훈련, 실전 성과로 이어져"

경북 안동 용상초등학교 수영부가 경북 대표 선발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 전망을 밝혔다. 첫번째 줄 왼쪽부터 이하준·이서준·강동현 선수. 독자제공
경북 안동 용상초등학교 수영부가 경북 대표 선발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 전망을 밝혔다. 첫번째 줄 왼쪽부터 이하준·이서준·강동현 선수. 독자제공

경북 안동 용상초등학교 수영부가 경북 대표 선발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 전망을 밝혔다. 어린 선수들의 고른 활약과 체계적인 훈련 성과가 맞물리며 지역 수영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6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6 경상북도소년체육대회'에서 용상초 선수들은 주요 종목에서 상위권을 휩쓸며 다수의 경북 대표 선발 성과를 거뒀다.

6학년 이하준 선수는 배영 50m와 100m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두 종목 모두 대표로 선발됐고, 혼계영 배영 주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이하준 선수 동생인 4학년 이서준 선수 역시 배영 50m와 접영 50m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배영 종목 대표 선발과 함께 안정적인 경기력을 입증했다.

같은 학년 강동현은 평영 50m 2위, 배영 4위를 기록하며 평영 50m와 100m 종목에서 대표로 선발됐다.

이들의 성과는 단기간 결과가 아닌 꾸준한 훈련 과정의 산물이라는 평가다. 세 선수는 국립 경국대 스포츠센터 서유진 코치의 지도 아래 기초 체력과 영법을 다지며 실력을 끌어올려 왔다. 특히 2025년 마스터즈 대회를 통해 경험을 쌓은 뒤, 지난1월 엘리트 선수로 등록해 본격적인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선수들은 선발 소감에서 아쉬움과 각오를 동시에 드러냈다. 이하준 선수는 "집중력이 아쉬웠지만 선발돼 기쁘다"며 "소년체전까지 더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동생 이서준은 "발차기 훈련이 도움이 됐다"며 메달 획득 의지를 나타냈고, 강동현 선수는 "더 노력해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지도자인 서유진 코치는 기본기 중심 훈련의 성과를 강조했다. 그는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훈련에 임한 결과"라며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자신 있게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열린 전국수영대회에서도 용상초 선수들은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왔다. 이서준 선수는 배영 100m 2위, 50m 3위를 기록했고, 다른 선수들도 꾸준한 기록으로 팀 경쟁력을 뒷받침했다.

서 코치는 "기록보다 중요한 것은 훈련에서 쌓은 내용이 실전에서 그대로 나타난 점"이라며 "경기 운영과 집중력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서준 선수에 대해서는 기본기와 꾸준함을 강점으로 꼽으며 안정적인 레이스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훈련 과정에서는 스타트와 턴, 피니시 등 세부 구간을 집중 점검하고 선수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지도가 병행됐다. 여기에 선수들의 목표 의식과 훈련 태도가 더해지며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서 코치는 "지역 여건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선수들의 노력과 지원이 있다면 전국 무대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올바른 자세와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성과는 단순한 입상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지역 기반에서 성장한 유망주들이 전국 무대를 향해 도전장을 내밀었다는 점에서, 향후 성장이 더욱 주목된다.

경북 안동 용상초등학교 수영부가 경북 대표 선발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 전망을 밝혔다. 왼쪽부터 강동현·이하준·이서준 선수. 독자제공
경북 안동 용상초등학교 수영부가 경북 대표 선발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 전망을 밝혔다. 왼쪽부터 강동현·이하준·이서준 선수. 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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