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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공부가 등급 가른다"…고교생 1등급 47% "하루 6시간 이상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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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고교생 3천522명 대상 설문조사 진행

공부 관련 자료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공부 관련 자료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내신 1등급대 학생들의 절반은 평일에는 4시간, 주말에는 6시간 이상 공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입시정보 플랫폼 진학사는 고등학생 3천52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1등급대 학생은 평일 기준 4시간 이상 '순공'한다고 답한 비율이 55%에 달했다. 순공은 학교수업이나 학원강의를 제외한 순수 자체 공부시간을 말한다.

2등급대는 44.2%, 3등급대는 37%, 4등급대는 25.9%, 5등급대 이하는 18.9%로 떨어졌다.

등급에 따라 주말 공부시간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1등급대는 6시간 이상 공부한다고 답한 비율이 46.8%였다. 이 중 8시간 이상 한다는 응답도 26.8%에 달했다. 반면 5등급 이하는 6시간 이상 공부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8.8%에 불과했다.

또 고1 대비 실제 성적이 향상된 고3 학생 1천6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도 응답자 88.2%가 성적 상승 전보다 순공 시간을 늘렸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2~3시간 증가 36.7%, 1~2시간 증가 26.9%, 3시간 이상 증가 24.6% 등이다.

학습 시간 확보를 위해 이들이 가장 힘들게 포기한 것은 '게임·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유튜브 등 여가 시간'(42.6%)이었다. 이어 '늦잠·늦은 취침'(22.7%), '친구들과의 약속'(12.0%)이 뒤를 이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평일엔 학교와 학원 스케줄로 인해 학생 간 가용 시간 차이가 크지 않지만, 온전한 자기 주도 시간이 주어지는 주말에 등급 간 실력이 결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성적 상승자들이 가장 먼저 유튜브와 SNS를 끊어낸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성적 역전을 꿈꾼다면 가장 먼저 스마트폰과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주말 공부의 밀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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