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 여성 민속놀이의 꽃으로 전해지고 있는 '안동 놋다리밟기'에서 1년간 우아하고 기품있는 노국공주로 활동하게 될 동부공주와 서부공주가 선발됐다.
안동시와 안동문화원은 어린이날인 5일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무대에서 '전국 노국공주 선발대회'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학교 2~5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전통 한복과 버선, 고무신을 착용하고 우리 고유의 단아한 멋과 예절을 선보였다.
심사 결과 최고상인 동부공주에는 대구교육대학교 안동부설초 정예원 학생이 선정돼 장학금 70만 원과 트로피·왕관·경상북도교육감상을 받았다. 서부공주에는 서울 청원초 정다엘 학생이 선정돼 장학금 50만원이 주어졌다.
이 밖에 예절상에 풍북초 오은재, 교양상 대구경동초 김수빈, 미소상 부산 청동초 강다영, 맵시상 구미 도봉초 김소윤, 인기상 목포 신흥초 민서윤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각각 2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입상자 7명에게는 앞으로 1년 동안 경상북도 무형문화유산인 '안동놋다리밟기' 시연에서 공주 역할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대회는 심사위원 소개를 시작으로 참가자 소개, 자기소개, 심사, 장기자랑,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심사는 용모 60점, 태도 및 맵시 20점, 화술 20점을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참가 학생들은 무대 위에서 차분한 태도와 표현력, 전통 예절을 갖춘 모습으로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통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대회에 임해준 모든 참가 학생들의 모습이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답고 감동적이었다"며 "새롭게 선발된 노국공주들이 안동의 역사와 전통 예절을 널리 알리는 훌륭한 주역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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