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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상무의 뒤통수가 따끔거릴 수밖에 없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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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포항 6위·김천 10위로 중하위권 랭크
김천 성적에 K리그2 승격 팀 수 결정

프로축구 K리그1 김천 상무 FC 선수들이 지난 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 HD FC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거수경례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K리그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김천 상무 FC 선수들이 지난 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 HD FC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거수경례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K리그 제공

프로축구가 시즌 초반을 지나는 가운데 K리그2의 대구FC만큼 K리그1의 포항 스틸러스와 김천 상무의 성적도 아직은 답답하다.

특히 올해를 마지막으로 해체 후 K리그2에서 재창단하게 되는 김천 상무의 성적은 K리그2 팀들에게는 주목의 대상이다. 김천의 성적에 따라 K리그1으로 승격할 수 있는 팀 숫자가 결정되기 때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 12월 1일 이사회를 통해 K리그1 팀의 숫자를 기존 12팀에서 14팀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K리그2에서 1으로 자동승격되는 팀이 1, 2위 팀으로 두 팀 늘었고, 3~6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플레이오프 승자는 K리그1 최하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이기면 승격하게 된다.

김천이 최하위인 12위를 기록하면 어차피 내년에는 K리그1에 없는 팀이기 때문에 K리그2 승강 플레이오프 승자와 대결할 이유가 사라진다. 따라서 K리그2 플레이오프 승자가 1, 2위와 함께 자동 승격한다.

그런데 김천이 최하위가 아닐 경우, K리그2 승강 플레이오프 우승 팀은 리그 1, 2위와 함께 자동승격되고, 준우승 팀은 K리그1 12위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이기면 승격한다. 따라서 이 때는 승격하는 팀이 네 팀까지 늘어난다.

현재 김천은 2승7무3패, 승점 13점으로 K리그1 10위다. 포항 스틸러스와 가진 올 시즌 첫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더니 내리 다섯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첫 승은 시즌 시작 두 달 가까이 넘긴 지난달 25일 부천 FC1995와의 경기에서의 2대0 승리였다. 무려 10경기만의 승리였다.

김천이 K리그1에 남는 상위 스플릿(1~6위)까지는 아니어도 승강 플레이오프에 직면할 위험성이 없는 성적을 내 줘야 대구FC를 비롯한 승격을 노리는 K리그2팀들의 어깨가 가벼워질 수 있다.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조상혁(왼쪽 세 번째, 선수번호 18)이 지난 5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강원FC와의 대결에서 골을 넣고 동료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K리그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조상혁(왼쪽 세 번째, 선수번호 18)이 지난 5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강원FC와의 대결에서 골을 넣고 동료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K리그 제공

현재 K리그1 6위인 포항 스틸러스도 상위권 도약이 절실하다. 지난 2일 울산HD와의 경기에서 조상혁의 골로 1대0 승리를 거둔 포항은 4승 4무 4패를 기록하고 있다. 5위인 대전하나시티즌과 승패는 동률이나 골득실 차이로 대전에게 밀렸다.

포항 또한 첫 승을 한 달만에 맛봤다. 지난 3월 28일 강원FC와의 대결에서 1대0으로 이기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포항은 현재 9득점으로 부천, 제주 SK FC(이상 9득점), 광주FC(7득점)와 함께 K리그1에서 득점력 또한 하위권이다.

대구경북 연고 축구팀이 선전하지 않으면 시즌 막바지 들어 승강과 관련한 '경우의 수' 싸움이 복잡해질 수 있다. K리그1 지역 연고팀이 잘 싸워야 할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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