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열병식 없으니 잔칫집에 불 지르러 오지 마라'
러시아가 2차 세계대전 승리기념일(전승절) 81주년을 맞아 8∼9일 이틀 동안 열병식을 갖는다. 예년과 다른 점이 있다. 통상 신형미사일 등 주요 무기체계를 과시하는 열병식과 분위기가 다르다. 지난해 80주년 열병식이 2022년 전쟁 발발 이후 최대 규모였다는 점과도 대조적이다.
무기가 있다면 소총 정도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와 이어오고 있는 전쟁을 이유로 비교적 '검소한' 열병식을 예고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의) 테러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도 뒤따른다.
러시아는 전승절 행사 기간 동안 러우전쟁의 휴전을 선언한 바 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도 이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향해서는 날선 반응을 보였는데 "9일 모스크바를 공격하겠다"고 말한 바 있기 때문이다.
괜한 걱정이 아니다. 우크라이나의 드론 전력은 러시아를 충분히 위협하고도 남는다. 4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주재 북한대사관 인근이 드론 공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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