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학관 제5대 관장에 하청호 아동문학가 겸 시인이 선임됐다. 대구작가콜로퀴엄(대표 박재복)은 지난 4월 진행된 공개모집과 문학 관련 기관 대표 및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하청호 신임 관장을 최종 선정하고 6일 취임식을 개최했다.
대구문학관 관장 심사위원회는 "공모에 응한 세 후보자 가운데 문학관의 현실을 가장 잘 인식하고, 적절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하청호 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대구문학관은 보이는 수장고를 비롯해 현대적인 운영시설과 다양한 관람 콘텐츠를 갖추는 등 대구시의 지원 속에 많은 발전을 이뤄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작가를 위한 문학 진흥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국립한국문학관 등 전국 문학관과의 협력과 소통을 확대해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문학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 관장의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8년 4월 30일까지다. 1972년 매일신문, 197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시로 등단한 하 관장은 1976년 '현대시학' 추천을 계기로 시인으로서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잡초 뽑기'를 비롯한 다수의 동시·동화집과 '다비 노을' 등 시집, '그 많은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등 산문집을 펴냈다.
세종아동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방정환문학상, 윤석중문학상, 대구광역시문화상, 대한민국예술문화상, 한국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아동문인협회 부회장, 대구아동문학회장,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동시문학회, 한국아동문학인협회, 대구시인협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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