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구시장 선거에 나선 여야 후보들이 큼직한 '공약 보따리'와 '보수 결집' 자극을 무기로 서로를 향한 공세 수위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12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선거사무소에서 일곱 번째 공약발표회를 열고 IBK기업은행 본점 이전을 핵심으로 한 '대구 산업대전환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창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환경공단 등 공공기관 유치와 IBK기업은행 본점 이전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미래산업 기업과의 투자와 협력 확대에도 직접 나서겠다"고 공언했다.
대구의 오랜 숙원인 IBK기업은행 본점 이전이라는 카드를 꺼내 든 것에 더해, 대기업 투자와 유치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플러스 알파'까지 내놓은 것이다.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민주당이 자신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는 것을 '되치기'하며 날을 세웠다. 이날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대구경북신공항과 행정통합 지연에 대한 책임론을 추 후보에 제기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추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김 후보가) 정쟁은 서울에서 하라고 하더니, 민주당 중앙당은 저를 근거 없이 까고, 김 후보는 대구에서 점잖게 굴겠다는 작전을 짠 것으로 보인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 통합을 무산시킨 민주당이 대놓고 대구경북을 차별한 것을 두고 김 후보는 한 마디도 못하고 있다"고 비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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