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는 범어네거리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는 현대백화점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당락을 좌우할 13일간의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김 후보 캠프에 따르면 김 후보는 21일 오전 8시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선거운동 출정식을 열고 승리를 다짐한 뒤 유세를 이어간다. 김 후보는 20일 출정 메시지를 내고 "제가 가진 모든 걸 쏟아붓고 있다. 제 인생 전부를 쏟고 있다. 마지막 출마가 될 것"이라며 "대구가 베풀어 준 은공을 이제 제가 대구에 갚겠다. 남은 13일 동안 제 온몸을 갈아 넣겠다.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범어네거리는 김 후보가 국회의원을 지낸 대구 수성구갑 지역구 한복판으로, 대구 경제 발전의 중심이자 '대구 정치 1번지'이라는 상징성이 있는 곳이다. 김 후보는 지난 14일 후보 등록을 하기 전에도 범어네거리를 찾아 첫 출근길 인사를 했다. 2016년 총선에서 수성구갑 출마 당시 슬로건이었던 '일하고 싶습니다'에 이어 이날은 '다시, 일하고 싶습니다'라고 적은 팻말을 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지난 2014년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당시 세월호 참사로 인해 안전에 대한 유권자 관심이 높아졌던 만큼, 선거운동 첫날 대구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을 찾아 안전을 강조하며 첫 유세 일정을 시작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는 오전 4시 30분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매천시장)에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추 후보는 오전 5시 시작하는 경매를 준비하는 상인들을 만나며 민생경제 회복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표할 전망이다.
오전 4시 30분으로 잡힌 해당 일정 자체가 초접전 판세를 방증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지지율 격차가 컸던 2022년 지선에서 홍준표 당시 대구시장 후보가 첫날 오후 2시에야 수성구 신매시장 방문으로 일정을 시작한 것과 대조를 이루기 때문이다.
추 후보의 공식적인 출정식은 오후 3시 중구 반월당 현대백화점 앞에서 열린다. 유동인구가 많은 대구 도심 한 가운데에서 주호영 총괄선대위원장을 필두로 대구 전체 당협은 물론이고 지역 출신인 신동욱 최고위원까지 참석해 열기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에 앞서 오전에는 아침 인사와 알파시티 기업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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