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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장 선거, 상호 고발전 격화…허위사실공표 공방 법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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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창윤 더불어민주당 영주시장 후보
우창윤 더불어민주당 영주시장 후보
황병직 국민의힘 영주시장 후보
황병직 국민의힘 영주시장 후보

6·3 지방선거를 앞둔 경북 영주시장 선거가 후보 간 상호 고발전으로 번지며 법정 공방 양상을 보이고 있다.

우창윤 더불어민주당 영주시장 후보는 지난달 28일 황병직 국민의힘 영주시장 후보가 공개토론회에서 과거 교통사고의 경위를 사실과 다르게 설명했다며 영주경찰서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에 황 후보 측은 우 후보 측이 판결문에 없는 내용을 포함해 사실과 다른 주장을 했다며 같은 혐의로 영주경찰서에 맞고발했다.

황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 후보 측이 제기한 '후배 3명과 음주 후 단양으로 가던 중 발생한 사고'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당시 사건 판결문 어디에도 음주운전이나 유흥 관련 내용은 기재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타인의 차량을 빌려 승객을 목적지까지 태워주는 형태의 운수업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사고 당시에도 영업 운행 중인 것으로 기억한다"며 "우 후보 측 설명은 사실관계와 다르다"고 주장했다.

우 후보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문제 제기의 핵심은 음주 여부가 아니라 황 후보가 공식 TV토론회에서 자신의 과거 사망사고를 '생계형 대리운전 사고'처럼 설명한 것이 객관적 사실과 부합하는지 여부"라고 반박했다.

이어 우 후보 측은 '음주'와 관련된 표현에 대해 언론사에 정정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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