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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통한의 무승부…용인FC 원정전 1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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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 헤더로 앞서가다 후반 추가시간 용인 이승준에 극장골 허용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의 한 선수가 지난 30일 경기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용인FC와의 경기에서 용인의 이승준에게 역전골을 허용한 후 이승준의 세리머니를 바라보고 있다. K리그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의 한 선수가 지난 30일 경기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용인FC와의 경기에서 용인의 이승준에게 역전골을 허용한 후 이승준의 세리머니를 바라보고 있다. K리그 제공

다 이긴 경기를 놓쳤다.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는 30일 경기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용인FC와 K리그2 14라운드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안산그리너스FC와의 경기처럼 데커스를 왼쪽에 배치하는 등 선수 명단과 배치를 바꾸지 않고 용인을 맞았다.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의 김주공(왼쪽 두 번째, 등번호 77)이 31일 경기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용인FC와의 경기에서 헤더를 시도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의 김주공(왼쪽 두 번째, 등번호 77)이 31일 경기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용인FC와의 경기에서 헤더를 시도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전반전 초반부터 대구는 용인의 골문을 계속 두드렸지만 용인의 수비와 골키퍼 황성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8분 류재문이 데커스의 패스를 받아 시도한 슈팅과 전반 11분 김주공의 헤더골 시도 모두 황성민이 막아냈다. 용인 또한 전반전 중반부터 공격을 거세게 밀어붙였지만 한태희의 선방으로 실점은 면했다.

후반전 대구는 세라핌을 빼고 박기현을 투입해 공격을 풀어나가려 했다. 후반 13분 황재원의 패스가 김대우 뒤로 흐르면서 아까운 공격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대구는 데커스를 빼고 에드가를 투입해 득점 기회를 노렸다. 에드가 투입에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지만 슈팅이 골대 위를 넘어가거나 선방에 막히며 팽팽한 접전이 계속됐다.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의 에드가가 30일 경기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용인FC와의 경기에서 후반 32분 헤더골을 성공시키고 다른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대구FC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의 에드가가 30일 경기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용인FC와의 경기에서 후반 32분 헤더골을 성공시키고 다른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대구FC 제공

팽팽한 침묵은 후반 32분에 에드가가 깼다. 대구의 코너킥 상황에서 김주공의 킥이 에드가의 머리 앞으로 직행했고 에드가는 이를 놓치지 않고 앞이마로 쳐서 바로 헤더골로 연결, 용인의 골망을 흔들었다.

1대0으로 승부가 결정된 것으로 보이던 이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약 30초를 남기고 용인은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다. 용인의 가브리엘에게 간 공이 다시 튀어올라 이승준 앞으로 갔다. 이승준은 가브리엘을 에워싼 대구 수비진의 빈 틈을 노려 공을 찼고 대구는 방어할 새도 없이 그대로 골을 내 주고 말았다.

최성용 대구 감독은 "후반전에 찬스를 만들면서 득점을 만들려고 노력했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1대1 무승부로 끝났다"며 "선수들의 노력은 고맙지만 결국 내 실수이지 않나 싶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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