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상대인 체코가 월드컵 출전 선수 26명의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체코축구협회는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컵 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미로슬라프 쿠베크 체코 대표팀 감독은 이날 체코 프라하에서 치러진 코소보와 평가전에서 2-1 승리를 따낸 뒤 예비 명단에 포함됐던 3명의 선수를 제외한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이날 발표된 최종명단을 살펴보면 자국 리그 선수들을 대거 참여시켰다는 점이 눈에 띈다. 26명의 선수 가운데 17명이 자국 선수로 꾸려졌으며 이 중 10명이 '슬라비아 프라하' 소속이다.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월드컵을 치르겠다는 전략이 보이는 부분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들도 포진한 가운데 '17살 미드필더' 후고 소후레크(스파르타 프라하)의 '깜짝 발탁'도 눈에 띈다.
한국 대표팀은 체코의 장신 선수들에 대한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주장'인 미드필더 소우체크의 키는 192㎝, 간판 스트라이커 시크의 키는 191㎝, 공격수 흘로제크의 키는 188㎝로 '키 높이 축구'로 한국을 공략할 가능성이 높다.
쿠베크 감독은 "정말 무거운 마음으로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다. 지도자 생활 중에서 가장 힘든 순간이었다"라며 "우리의 목표는 반드시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것이고 남은 기간 공수 양면의 짜임새를 정교하게 가다듬기 위해 전술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종 명단을 확정한 체코 대표팀은 미국으로 이동해 현지시간 5일 미국 뉴저지에서 과테말라와 월드컵 본선에 대비한 마지막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체코는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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