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최유철 의성군수 당선인 "기쁨보다 책임"…통합신공항·미래농업·청년정주·통합돌봄 4대 공약 추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최유철 경북 의성군수(오른쪽) 당선인이 의성군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장성혁 기자
최유철 경북 의성군수(오른쪽) 당선인이 의성군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장성혁 기자

6·3 지방선거에서 의성군수에 당선된 최유철 국민의힘 후보가 의성군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받았다.

최 당선인은 의성군선관위가 마련한 당선증 교부식에서 당선증을 받아 들고 당선의 소회를 밝혔다. 2006년 첫 도전 이후 네 차례 고배를 마신 끝에 다섯 번째 도전 만에 거둔 결실이다.

최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73%가 넘는 득표율로, 26%대를 얻은 이왕식 무소속 후보를 큰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그는 당선 직후 "군민 여러분께서 제게 맡겨주신 것은 권한이 아니라 책임이고, 자리가 아니라 의무이며, 명예가 아니라 봉사의 길"이라며 "기쁨보다 오히려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 당선인이 내세운 핵심 공약은 통합신공항 경제권 구축, 미래형 농업 육성, 청년 정주 기반 조성, 통합돌봄 체계 강화 등 4대 분야다.

가장 무게를 둔 현안은 대구경북(TK)통합신공항이다. 여객 기능 중심인 군위와 차별화해 의성을 물류·산업 거점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대형 화물기가 24시간 운항할 수 있는 전용 화물터미널과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항공물류단지를 조성하고, 글로벌 물류기업을 유치해 연간 항공화물 처리량 100만 t 규모의 특화도시를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확대와 데이터 기반 생산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신공항을 활용한 농산물 항공수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복지 분야에서는 AI 스마트경로당 조성, 방문진료·돌봄서비스 강화, 행복택시와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확대 등 고령친화 정책을 약속했다.

의성은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 의료·교통·일자리 기반 약화라는 현실에 놓여 있다. 최 당선인은 "이 기회를 놓치면 의성은 또다시 주변부로 밀려날 수 있다"며 신공항 시대를 지역 도약의 분수령으로 규정했다.

최 당선인은 의성군 공무원과 법원 공무원, 30여 년간의 법무사 활동, 의성군의회 의원·의장을 거친 지역 행정·법률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군정은 좋은 뜻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법과 제도, 예산과 조직을 아우르는 준비된 실행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해 왔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에서 방송인 김어준이 서울시장 개표 방송 중 오세훈 후보의 역전 소식에 반응하며 보수 진영의 승리를 언급한 가운데, 대구시장에...
경북을 포함한 4개 지역에 대마 기반 의약품 개발, 저속 자동차 도로 운행, 전기 선박 전환 실증 등을 위한 규제자유특구가 새롭게 지정된다....
안동과 예천 지역에서는 정치 지형이 크게 변화하며, 두 지역의 시의회와 군의회에서 국민의힘이 과반 확보에 실패했다. 안동시의회에서는 더불어민...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미국의 중재 아래 추가 휴전에 합의하면서, 레바논 내 헤즈볼라의 진입을 금지하는 시범 보안구역 설치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