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테니스 '10대 신성' 안드레예바, 프랑스오픈 정상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결승서 흐발린스카 제압하고 우승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

러시아의 미라 안드레예바가 7일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 출전, 승리한 뒤 우승 트로피를 든 채 기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러시아의 미라 안드레예바가 7일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 출전, 승리한 뒤 우승 트로피를 든 채 기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19살에 불과한 세계 랭킹 8위 미라 안드레예바(러시아)가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드레예바는 7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 출전해 미야 흐발린스카(113위·폴란드)를 2대0(6-3 6-2)으로 제쳤다. 1시간 22분 만에 상대를 완파, 생애 처음 오른 메이저대회 결승에서 승리하는 기쁨을 맛봤다.

안드레예바는 시베리아 크라스노야르스크 출신. 어릴 때부터 테니스 신동으로 주목받았다. 16살에 나선 2023년 프랑스오픈에선 3라운드까지 경험했다. 이어 출전한 윔블던에선 16강에 나갔다. 2024년 프랑스오픈에서는 4강까지 올라갔다.

러시아의 미라 안드레예바가 7일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 도중 폴란드의 미야 흐발린스카를 상대로 샷을 시도하고 있다. UPI 연합뉴스
러시아의 미라 안드레예바가 7일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 도중 폴란드의 미야 흐발린스카를 상대로 샷을 시도하고 있다. UPI 연합뉴스

2025년엔 파란을 일으켰다. 인디언웰스오픈에서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꺾고 우승했다. 하지만 메이저대회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25년 프랑스오픈에 다시 도전했으나 8강에 그쳤다. 프랑스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받은 로이스 보아송에게 패했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영리하고 끈질긴 플레이로 강자들을 꺾고 결승에 오른 흐발린스카를 무너뜨렸다. 1세트 첫 4게임에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하지만 1세트 후반부터 힘과 정확성 모두 앞서며 흐발린스카를 압도했다.

이날 승리로 안드레예바는 1992년 18살에 프랑스오픈 3연패를 달성한 모니카 셀레스(미국) 이후 이 대회 최연소 여자 단식 챔피언에 올랐다. 또 2023년 US오픈에서 우승한 코코 고프(미국) 이후 메이저대회에선 처음으로 정상에 오른 10대 선수가 됐다.

러시아의 미라 안드레예바. UPI 연합뉴스
러시아의 미라 안드레예바. UPI 연합뉴스

안드레예바는 "예전에는 서브 게임을 놓칠 경우 세상이 끝난 것 같았다. 하지만 지금은 되찾으면 되는 것뿐이라고 생각한다. 긍정적으로 변하려고 노력했다"며 "아주 어릴 때부터 TV로 이 대회를 봤다. 여기서 우승하는 게 꿈이었다.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 사무총장 정희용 의원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시민들의 진상규명 요구에 응답하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책임을 밝혀내겠다고 약...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친여권 성향의 유튜브 채널 '매불쇼' 진행자 최욱은 일베를 박멸하기 위해 전두환 방식의 강경 대응을 주장했으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유조선 4척에 발포하고 쿠웨이트와 바레인 내 미군 기지에 대한 드론과 탄도미사일 공격을 감행하며 중동 지역..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