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3지방선거 본투표일인 지난 3일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 일시 중단을 겪은 투표소가 전국 26곳에 달한다고 8일 밝힌 가운데, 대구 지역에서도 6분간 투표가 중단된 사례가 함께 드러났다.
이날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본투표일인 지난 3일 오후 5시 39분쯤 동구 방촌동 제5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가 중단됐다.
선관위는 투표용지 100매를 해당 투표소에 추가 지급했고, 이에 투표는 중단 6분만인 오후 5시45분쯤 재개됐다.
대구선관위는 투표 마감 시각인 오후 6시까지 유권자 15명이 정상적으로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중앙선관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투표용지를 추가 송부한 투표소가 140개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추가 투표용지를 사용한 투표소는 91곳, 투표가 중단된 투표소는 26곳이었다.
대구는 7개 투표소가 추가로 투표용지를 받았고, 이를 실제로 사용한 투표소는 4곳이었다. 다만 방촌동 제5투표소 이외에는 투표 중단이 발생한 사례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선관위는 해당 투표소에 유권자 수 60%수준의 투표용지를 비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논란이 된 서울 송파구 일대에는 유권자 수 대비 50%의 투표용지가 제공됐다.
대구선관위 관계자는 "예상 사전투표율과 최근 선거 투표율 등을 고려해 투표용지 인쇄매수는 선거인 수의 60%를 기준으로 산정했다"며 "시민들께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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