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사우디아라비아 현지법인 네이버 이노베이션과 손잡고 디지털트윈 기반 행정서비스 개발과 중동시장 확대에 나선다.
LX는 11일 "1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네이버 이노베이션과 '디지털트윈 및 공간정보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 공공부문에서 검증된 디지털트윈 기술과 첨단 정보기술(IT)을 결합해 사우디아라비아 맞춤형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디지털트윈 기반 사업의 타당성 검토와 기술 협력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시티와 플랫폼, 인공지능(AI) 분야 기술 교류를 확대해 양국의 공간정보 역량 강화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네이버 이노베이션은 사우디아라비아 국가 발전 전략인 '비전 2030'에 맞춰 사우디 전역의 주거 및 도시 인프라 디지털화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네이버클라우드와 사우디 국립주택공사가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LX는 이미 사우디 디지털트윈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다. LX는 지난달 21일 네이버클라우드와 에이에스티(AST)홀딩스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트윈 플랫폼 2단계(Phase 2) 개발 사업' 본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플랫폼 확산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2단계 사업은 사우디 디지털트윈 플랫폼의 기술 고도화와 현지 적용 범위 확대를 목표로 한다. 디지털트윈 서비스 확산과 안정적인 운영 체계 구축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LX는 앞으로 사우디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도시·교통·주택·인프라 분야 행정서비스 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인접 국가로 협력 범위를 넓혀 한국형 디지털트윈 플랫폼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심병섭 LX 공간정보본부장은 "공사는 지적측량과 토지행정, 공간정보 관리, 디지털트윈 기반 행정서비스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도시문제 해결과 행정서비스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며 "중동을 비롯한 해외시장에 한국형(K)-디지털트윈 플랫폼을 확산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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