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앞둔 태극전사들이 과달라하라의 뜨거운 태양 아래 멕시코와의 결전을 준비 중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5일(현지시간) 멕시코전을 앞두고 베이스캠프인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전술 훈련 현장을 공개했다. 가벼운 러닝을 시작으로 체력훈련과 패스 훈련 등이 15분간 현장을 방문한 취재진에게 공개됐다.
이날 훈련은 배준호, 김태현 등 부상으로 빠져있었던 선수들까지 모두 훈련에 참여, 과달라하라 입성 이후 26명의 대표팀 선수 모두가 참여하는 훈련이었다.
앞서 배준호는 지난달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에서 발목을, 김태현은 체코전 이틀 전 훈련에서 발목 인대를 다쳤다. 부상 선수들의 몸 상태에 대해 대표팀 관계자는 "두 선수 모두 2차전 출전이 가능하지만 배준호가 좀 더 상태를 지켜봐야 하는 정도이긴 하다"며 "일단 둘 다 정상 훈련 소화에는 문제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멕시코전을 앞두고 부상 선수들까지 회복에 속도가 붙으면서 대표팀의 선수 운용에도 여유가 생길 전망이다. 왼발잡이 센터백인 김태현의 회복 속도가 조금 더 빠른 상황이라 홍 감독의 수비진영 선택지가 늘어나는 효과가 생겼다.
패스 훈련 뒤에는 비공개로 전환, 약 1시간 30분간 본격적인 멕시코전 전술 훈련에 집중했다. 대표팀 코치진은 멕시코의 공격 패턴, 수비 조직, 압박 방식, 세트피스 특징을 면밀히 분석한 영상을 포지션별로 선수들에게 보여주며 전술을 가다듬었다.
대표팀 관계자는 "전력분석관과 코치진이 거의 밤을 새다시피 하며 멕시코 경기 영상을 보며 전력을 분석하고 있다"며 "선수들도 훈련 전에 분석영상을 보고 전술에 대한 생각을 미리 갖고 들어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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