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최근의 유럽 순방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등 외교 일정과 관련 "지난 1년간 대한민국의 위상과 대한민국에 대한 국제 사회의 기대가 확실히 높아졌음을 피부로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 면담을 나눈 레오 14세 교황에게 남북 방문을 요청한 사실도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유럽·주요 7개국(G7) 순방 성과를 알리는 브리핑을 직접 열고 이같이 말하며 "모두 국민 여러분의 성원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유럽연합(EU)과 평화와 번영, 연대와 협력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중심으로 논의를 했다"며 "중동 정세와 한반도 평화 등 국제 사회 주요 현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유럽의 철강 관세 제도가 변경에 대해서는 "한국의 철강 쿼터가 대폭 줄어들면서 이 같은 조치가 무역에 있어 장벽이 돼선 안 된다는 확고한 입장을 EU에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교황 초청과 관련해서는 "교황께 내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 청년대회를 계기로 방한을 요청했다"면서 "방한 계기에 비무장지대(DMZ) 방문을 포함해 가급적이면 북한 방문도 추진해주시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교황께서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추진해보겠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유럽 순방 중이던 지난 15일 교황청을 방문해 레오 14세 교황을 단독 면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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