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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대동맥 판막협착증환자 MRI검사 390초서 144초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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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전경. 케이메디허브 제공
케이메디허브 전경. 케이메디허브 제공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미국 콜로라도대 앤슈츠 의과대학과 대동맥 판막협착증환자의 MRI 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되는 등 의학계에 큰 관심을 얻었다.

연구팀은 자기공명영상(MRI)에 압축센싱(Compressed Sensing) 기술을 적용했다. 연구진은 4D flow MRI를 통해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의 혈류 난류운동에너지(TKE, Turbulent Kinetic Energy)를 기존 검사시간의 약 3분의 1로 단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건강한 성인 13명과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 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군은 압축센싱 방식의 최대 TKE 측정값이 상행대동맥에서 92~95%의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검사 시간도 대폭 줄어들면서, 오랜 시간 숨을 참기 힘든 고령 환자나 중증 환자들도 안심하고 정밀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정은 은평성모병원 교수팀과 진행한 검증에서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 기준 평균 검사시간은 기존 방식(6분30초)에서 새로운 방식(2분24초)으로 바뀌자 63% 가량 줄였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연구는 큰 장벽이었던 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정확성을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밀 진단 기술 고도화 등 대한민국 의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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