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5월 국세수입이 199조9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조5천억원(16.0%) 늘었다. 반도체 업황 호조와 증시 활황으로 법인세와 증권거래세가 큰 폭으로 늘어난 영향이다.
재정경제부가 30일 발표한 '2026년 5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정부가 정한 올해 연간 국세수입 전망치 415조4천억원과 비교한 5월 진도율은 48.1%로, 지난해 5월(46.1%)과 최근 5년간 5월 평균(46.6%)을 모두 웃돌았다.
세목별로는 소득세가 66조7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조원(15.7%) 증가했다. 성과상여금 증가로 근로소득세가 늘고, 부동산 거래량 확대로 양도소득세도 증가한 결과라고 재경부는 설명했다.
법인세는 46조6천억원으로 3조9천억원(9.0%) 늘었다. 기업 실적 개선이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부가가치세는 42조9천억원으로 4조5천억원(11.6%) 증가했다. 환급이 줄고 수입액이 늘어난 영향이다.
증가폭이 가장 두드러진 세목은 증권거래세다. 1~5월 증권거래세는 5조4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3천억원)보다 4조1천억원(312.5%) 급증했다. 상장주식 거래대금이 지난해 4월 397조1천억원에서 올해 4월 1492조1천억원으로 275.7% 늘어난 데다, 증권거래세율도 지난해 0~0.15%에서 올해 0.05~0.20%로 올랐기 때문이다.
교통세는 유류세 탄력세율 인하 조치가 부분 환원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천억원(7.9%) 늘었다.
5월 한 달만 보면 국세수입은 35조8천억원으로 지난해 5월보다 5조6천억원(18.7%) 늘었다. 소득세(3조1천억원)·증권거래세(1조원)·법인세(7천억원) 등이 증가를 이끌었다. 다만 부가가치세는 환급이 늘면서 3천억원 줄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정부 '2천조 메가 투자'…대구경북은 철저히 소외됐다
에너지 경북에 있는데…관련 첨단산업은 호남行
홍준표 "반도체 투자에 시비? 대구 쇠락, 지역 정치인 탓…나홀로 고군분투"
李대통령 "과거 영호남 차별 인정해야…역사적 투자량 '조족지혈'"
삼성 이재용 "반도체 광주·로봇 구미·배터리 울산에 투자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