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사커' 프랑스와 '아틀라스의 사자' 모로코가 16강전에서 나란히 승리, 8전에서 맞붙는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접전 끝에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 카보베르데를 간신히 잠재웠다.
프랑스는 5일(한국 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 출격해 파라과이를 1대0으로 제쳤다. 파라과이의 거친 압박 수비에 막혀 좀처럼 득점하지 못했으나 후반 킬리안 음바페가 상대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 승리를 거뒀다.
파라과이의 수비는 단단했다. 교묘히 상대를 치고 차는 등 거친 몸싸움을 불사했다. 후반 데지레 두에가 투입되면서 프랑스의 측면 공격이 살아났다. 두에는 상대 수비 사이를 돌파하다 반칙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었고, 음바페가 키커로 나서 득점했다.
모로코는 이날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캐나다를 3대0으로 눌렀다. 아즈에딘 우나히가 2골, 수피안 라히미가 쐐기골을 넣었다. 모로코의 8강전(10일) 상대는 프랑스. 둘은 2022 카타르 대회 준결승에서도 만났고, 당시엔 프랑스가 2대0으로 이긴 바 있다.
앞서 아르헨티나는 4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32강전에서 카보베르데를 3대2로 제쳤다. 메시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카보베르데의 끈질긴 저항에 고전했다. 전·후반 90분을 1대1로 비긴 뒤 연장 승부까지 끌려간 끝에 간신히 이겼다.
카보베르데는 인구 50만명 남짓한 섬나라. 돌풍은 멈췄으나 인상적인 모습에 찬사가 이어졌다. 상대팀도 마찬가지.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과 메시는 "자신들이 훌륭한 팀임을 증명했다. (조별리그에서) 스페인(0대0), 우루과이(2대2)에 패하지 않은 데엔 이유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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