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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서 성관계 불법촬영·유포 40대男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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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 사이트 등에 영상 유포돼 고의 유출 여부도 수사

포항남부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포항남부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포항 구룡포에서 여성들과의 성관계 장면 등을 몰래 찍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자신의 사무실에서 다방 여종업원 등과 성관계를 하거나 여성들이 속옷만 입고 있는 모습 등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법 촬영 영상 중 일부는 최근 불법 도박 사이트 등에 광고 영상으로 편집돼 온라인에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7일 사무실에 있던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여왔다. 현재 사건과 관련된 피해 여성이 다수인 것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범행 규모와 추가 피해 여부를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제 막 수사를 시작한 단계이고 다수의 여성 피해자가 있는 사건이라 피해자 보호를 위해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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