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선거관리위원회 특검 추천을 야당에 맡기고 수사 범위도 무제한으로 할 것을 여당에 촉구했다. 올림픽공원(올공) 집회 청년들과의 간담회에서는 "특검법을 통과시키지 못한다면 정권 몰락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참정권 박탈 사태 진상 규명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손을 떼라"고 일갈했다.
장 대표는 선관위의 실시간 투표율 임의 조작 의혹을 두고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강한 의구심을 제기했다. 장 대표는 "투표율을 조작하면 득표율 조작은 당연히 따라온다. 그 외에 어떤 숫자도 맘대로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국민은 더 이상 이 정권의 '셀프 수사'를 믿지 못한다. 특검 추천부터 온전히 야당에 맡기고, 특검의 수사 범위를 무제한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같은 당 최수진 의원이 국회에서 주최한 '올공 청년들은 말한다' 간담회에 참석해 "8월 2일이 되면 6·3 투표용지 부족, 참정권 침해 사태가 발생한 지 60일이 된다. 이 엄청난 사태가 발생했는데 정치권은 60일이 다 돼가도록 아직 특검법조차 합의하지 못했다"며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다. 이어 "이 순간 개헌을 얘기하고 형사소송법 개정을 밀어붙이면서 내일 특검법을 통과시키지 못한다면 이재명 정권 몰락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서울경찰청장이 올공에 나오는 시민들도 줄어들고 있다는 발언을 했다. 이게 청장이 할 수 있는 발언인가"라며 "지금과 같은 태도를 보인다면 올공은 언제라도 처음보다 더 뜨겁게 타오를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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