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우 전 창녕군수는 지난 21일 (사)대한노인회 창녕군지회가 주관, 창녕군 노인대학에서 학생들 대상 'AI 시대, 어르신이 살아가는 법'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창녕군 노인복지회관 강당에서 열린 이번 특강은 백세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어르신들이 보다 더 건강하고 즐겁게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기회의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한 전 군수는 강의 전 "올해 극심한 가뭄과 폭염에서도 건강하게 어르신들을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고 감사하다"며 특히 자신이 군수로 재직하는 동안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군정이 순조롭게 수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은혜도 잊지 않고 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특강에 나선 한 전 군수는 강사로서 특유의 재치와 유머를 곁들여 이야기를 풀어나가 학생들의 웃음을 자아냈으며 강연 곳곳에서 큰 박수갈채가 이어지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그는 백세시대를 살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건강을 지키면서 행복한 노후를 보내는 다양한 방법과 젊은 사람들과의 갈등 해소 방법에 대해 강사 특유의 재미난 이야기들을 곁들여 유익하게 풀어 나갔다.
그러면서 "지금은 3자 시대"라고 하며 '하자, 주자, 공부하자'로 시작하여 '건강하게 장수하자'로 AI 시대에 어르신들의 역할과 '3번아 잘 있거라 6번은 간다' 등 현 세태를 반영한 현실적인 이야기, 고부간의 갈등을 지혜롭게 해소하는 사례 등을 고려시대 문신 겸 학자인 이규보 선생의 "유아무와 인생지한(有珴無蛙 人生之佷)"의 고사 등을 재미있고 즐겁게 강의했다.
또한 '사대강산(四大江山)' 유머를 주제로 1. 부부가 건강하게 장수하면 금수강산. 2. 혼자된 어르신이 재혼하면 화려강산. 3. 남자 어르신 혼자 살면 적막강산. 4. 여자 어르신 혼자 살면 만고강산이라며 학생들의 공감박수와 폭소가 터져 나오는 강연을 이어갔다.
특히 대한민국의 근대사를 만들어 오는 과정에서 어려운 시기를 견디며 가족과 지역사회, 국가를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를 강조하며, 이제는 국가와 지방정부가 이들의 삶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존중과 관심을 바탕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AI가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도 변화하는 사회를 두려워하기보다는 새로운 것을 배우고, 사람들과 소통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 전 군수는 강연을 마무리하며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이 앞으로도 건강한 나날을 보내고 행복한 백세시대를 만들어 가시기를 기원하는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참석한 유어면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오늘 특강은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한 내용이 많아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오랜만에 전 군수님을 뵙고 강의를 들었는데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이런 특강을 한 번 더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하면서 기념 촬영 후 발걸음을 옮겼다.
이번 특강은 웃음과 감동을 함께 나누며 어르신들의 삶을 돌아보고 변화하는 AI 시대를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가는 지혜를 생각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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