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학교 연기예술학과 김진만 교수의 연출작 "흑백다방(Black and White Tea Room)"이 세계적인 공연예술축제인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Edinburgh Festival Fringe)' 무대에 올라 현지 관객과 공연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동양대에 따르면 "흑백다방"은 지난 7일부터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그린사이드 베뉴 포레스트 극장'에서 공연됐다.
차현석 작가가 극본을 쓰고 김진만 교수가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조정민과 이계영이 출연했다. 작품은 탄탄한 극적 구성과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 절제된 연출을 앞세워 현지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공연을 관람한 현지 배우와 공연 관계자들은 작품의 반전과 긴장감, 몰입도 높은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뉴욕 출신 배우는 작품이 영국의 대표적인 극작가 해럴드 핀터를 연상시키는 깊이와 긴장감을 갖췄다는 평가를 내놨다.
김 교수는 앞서 미국 저지시티에서 열린 '보이시스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도 한국 대표로 참가해 "흑백다방"을 선보이는 등 한국 창작 공연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꾸준히 넓혔다.
이번 에든버러 공연은 대학 교수의 창작·연출 활동이 교육 현장을 넘어 세계 공연예술 시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재욱 동양대 총장은 "교수진이 국내외 공연 현장에서 쌓은 전문성과 경험은 학생들에게 살아 있는 교육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학생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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