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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 맞은 대구대 앵커사업… 영천 시작으로 창업 성장모델 경북 전역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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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을 창업 성장모델 운영 거점으로
지역 특화 분야-대학 역량 연계해 창업지원 모델 구축
"2차년도엔 '사업화'에 보다 중점으로 저변 확대 박차"

대구대학교 본관 전경
대구대학교 본관 전경

대구대학교가 영천을 중심으로 구축해 온 지역 기반 창업지원 모델을 경북 전역으로 확대한다. 사업 2년 차를 맞아 개별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서 나아가 대학이 보유한 기술과 교육·연구 인프라를 지역 산업과 연결해 청년 창업과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개별 창업 프로그램을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영천에서 축적한 성과를 지역별 산업·창업 수요에 맞게 확산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든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대구대 앵커사업단 로컬창업지원센터는 2차년도 사업의 핵심 전략을 ▷기업 성장 지원 ▷창업문화 확산 ▷교육도시 구축으로 정하고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의 출발점은 영천이다. 센터는 영천을 창업 성장모델의 운영 거점으로 삼아 미래자동차와 6차산업, 에듀테크 등 지역 특화 분야와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연계한 창업지원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영천에서 운영한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지역별 산업과 창업 수요에 맞게 모델을 확장해 경북 전역으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특히 2차년도에는 1차년도에 마련한 기반을 토대로 창업기업의 실제 성장과 사업화에 초점을 맞춘다. 기술 기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과 온라인 판매 마케팅,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고 대학이 보유한 기술과 지역 창업기업을 연결하는 기술사업화도 추진한다.

대학 기술이전과 공공기술 활용을 비롯해 기업 맞춤형 컨설팅, 투자유치(IR) 역량 강화, 지식재산권 확보 등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른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투자유치와 시장 진입 과정에서 기업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는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한다.

지역에서 창업 인력을 발굴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학생과 교원,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계획 수립, 지식재산권, 팀빌딩 등을 교육한다. 영천 도심캠퍼스 대학교육과 청소년 창업캠프·경진대회, 연구실 기술창업 프로젝트, 실전창업교육 등도 추진한다.

지역 내 창업 저변을 넓히기 위한 사업으로는 창업동아리와 청년창업 문화의 날, 성과공유 페스타, 지역 창업축제 등을 운영한다. 지역 식음료를 활용한 상품 개발과 플리마켓, 로컬 브랜드 발굴 등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창업기업과 예비 창업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대구대는 교내 비호관 3층에 창업 복합공간 '스타트업 그룹(Startup Ground)'를 구축하고 코워킹 스페이스와 스타트업 오피스, 교육실 등을 창업교육과 멘토링, 기업 입주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장중혁 대구대 앵커사업단장은 "2차년도에는 창업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를 고도화해 영천에서 추진한 모델을 경북 전역으로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대학의 자원과 지역 특화산업을 연결해 청년 창업과 기업 성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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