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국적의 여성 유학생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중국인 남성이 피해자가 재학 중이던 대학원에서 유학 생활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매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살인 등 혐의로 이날 구속된 중국인 정모씨(31)는 2023년 1학기부터 경북 경산 모 대학교 대학원에 유학 생활을 했다. 다만, 해당 학교 측은 정씨의 학위 수료 시점 등에 대해선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정씨는 올해 1학기부터 해당 대학원에서 전공수업 2개 과목을 강의했다. 또 2학기에도 해부학 등 2개 과목을 맡을 예정이었다. 숨진 A씨(여·25)는 과거 정씨가 맡은 전공수업을 수강한 적도 있었다. 또 정씨와 A씨 등이 친하게 지냈다는 주변인 진술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현재 A씨와 연인사이였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일방적 주장인만큼 구체적 사실 확인은 필요하다.
중국 현지 언론에는 이 시기 자신의 여자친구가 정씨로부터 과도한 문자메시지, 사적 만남 종용 등의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도 제기된 상태다.
이에 대해, 해당 대학 관계자는 "(과거 문자메시지, 사적만남 종용 등) 피해 사실에 대해선 현재 확인 중"이라면서 "정씨가 학교에서 2023년에 대학원을 다녔다. 학위(석사) 수료 시점 등도 좀 더 확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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