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토종 치킨 프랜차이즈 '치맥킹(CHIMCKING)'이 몽골 시장에 진출했다. 현지 대기업과 손잡고 수도 울란바토르에 첫 매장을 연 데 이어 연내 2호점 출점도 추진한다.
치맥킹을 운영하는 ㈜씨엠케이푸드는 몽골 마스터프랜차이즈 파트너사인 맥스그룹(MAX Group)과 함께 지난달 28일 울란바토르 시청 앞에 몽골 1호점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1호점은 울란바토르 중심 상권에 위치한 버거킹 몽골 매장 인근에 자리 잡았다. 파트너사인 맥스그룹은 유통·외식·광산·건설·인프라·호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벌이는 몽골 기업으로, 현지에서 버거킹을 운영하는 등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 경험을 갖고 있다.
씨엠케이푸드는 맥스그룹의 현지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몽골 시장에서 치맥킹의 입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1호점에 이어 올해 안에 몽골 2호점도 출점할 예정이다.
이번 진출에는 대구지역 대학생과 기업도 함께했다. 대구지역 대학생들은 1호점 개점 행사에서 한복을 입고 현지 고객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렸다. 씨엠케이푸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식 치킨과 K-푸드, 치맥 문화뿐 아니라 한국의 전통문화도 현지 소비자들에게 소개했다. 몽골 1호점 인테리어에는 대구 기업인 삼한C1의 벽돌 제품을 적용했다. 씨엠케이푸드는 향후 해외 매장에도 지역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적용해 지역 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일종의 '전시장'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치맥킹은 몽골뿐 아니라 일본과 베트남 등에서도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 도쿄 신오쿠보와 베트남 다낭 호이아나 리조트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베트남 다낭 미케비치 인근에는 2호점 출점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파트너 발굴과 신규 매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윤민환 씨엠케이푸드 대표는 "몽골의 대표기업이자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운영 경험을 갖춘 맥스그룹과 함께 첫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연내 2호점 출점도 계획하고 있는 만큼 몽골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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