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은 9월 1일 스탠포드호텔 안동 그랜드볼룸에서 '2026 경상북도 양성평등주간 기념 경북 여성 미래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함께 돌보고 함께 성장하는 성평등한 경북을 그리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저출생과 인구감소, 돌봄 공백 등 지역사회의 변화에 대응하고 민선 9기 경상북도 여성·가족·돌봄 정책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정부전략국장을 비롯해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권백신 부위원장, 허지훈·최병준·마정연 의원 등 주요 내빈과 양성평등 및 아동돌봄 정책에 관심 있는 도민들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김수연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연구부장이 '민선 9기 결혼·출산·돌봄 정책'을, 손제희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연구위원이 '민선 9기 여성 사회참여 및 성평등 정책'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엄지원 안동MBC 보도부장의 진행으로 열린 정책토크에서는 전은영 안동 엄마손집밥 대표, 김기혁 ㈜윈텍스 부사장, 황지은 문경시청년센터장, 김성호 경상북도개발공사 과장이 참여해 '일·가정·돌봄, 도민이 그리는 민선 9기 경북'을 주제로 현장의 목소리를 나눴다.
토크에서는 육아와 돌봄을 경험하는 부모의 일상, 지역 기업 현장의 고민, 청년이 바라보는 경북의 미래, 남성 육아휴직 경험 등 다양한 사례가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돌봄을 개인과 가족만의 책임으로 두지 않고 가정과 직장, 지역사회와 행정이 함께 책임지는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2026 양성평등 실천 도민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아동부·청소년부·일반부에서 총 69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총 39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행사장 내·외부에 전시돼 양성평등 실천과 저출생 극복에 대한 도민의 창의적이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저출생과 돌봄의 문제를 개인이나 한 가정의 부담으로만 남겨두어서는 지역의 미래를 이야기할 수 없다"며 "여성과 남성, 가정과 직장, 지역사회와 행정이 함께 돌봄을 책임지는 경북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정책 제안과 현장의 목소리가 민선 9기 여성·가족·돌봄 정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돌봄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고, 성별 때문에 기회가 제한되지 않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부친상 당한 조희대, 법사위 불출석…서영교 '법적 조치' 시사
경북대 '서울대 10개' 탈락…교육 분야에서도 TK 패싱
이진숙, "5·18 유공자 명단 공개·관련 심사 강화해야" [영상]
김천·예천·청도 다 무산…댐 건설도 'TK 패싱' 논란
교체되는 안규백 "푹 쉬고 싶다"…복무이탈 의혹엔 "사실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