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을)이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김 신임 대구시당위원장은 "대구 위기 돌파"를 취임 일성으로 내놓으며 의욕적 활동을 예고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지난 5일 당사 5층 강당에서 2026년도 제2차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김 위원장을 대구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 의원은 조만간 국민의힘 최고위원회 승인을 거쳐 대구시당위원장으로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앞서 대구 지역 국회의원들은 지난 27일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김 의원을 차기 대구시당위원장으로 추대하는 것에 합의했다. 재선의 김 의원은 현재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를 맡으며 원내에서 대여 투쟁 및 협상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겸직에 따른 부담이 적지 않을 것으로 여겨졌으나 김 의원이 희생을 자처하면서 시당위원장 인선이 사실상 정해졌다.
김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시당위원장 선출 사실을 알리며 간단한 소감을 밝혔다. 김 의원은 향후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지역 정치권을 대표하는 목소리를 내고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데도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우선 "지금 대구 경제가 굉장히 어렵고, 이재명 정부는 주요 국책사업에서 노골적으로 대구경북(TK)을 패싱하고 홀대하는 상황이라 많은 대구시민들께서 걱정하시고, 한편으로 분노하고 계시다"고 지적하며 시기적 엄중함을 강조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TK 통합, TK 통합신공항 건설, 반도체 등 메가프로젝트 유치와 같은 핵심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대구시와 지역정치권, 그리고 위대한 대구시민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강력히 대응하는데 역점을 두려고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2028년 총선 압승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신뢰받는 국민의힘을 재건하는데 대구시당이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30여년 동안 공직자의 길을 걸어왔다. 청와대 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대구시 행정부시장 등을 역임 후 대구 북구을에서 21대와 22대 국회의원에 연이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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