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발레부터 현대무용, 한국 전통춤에 이르기까지 무용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성대한 무용 축제가 열린다.
'제4회 2026 무용비엔날레'가 오는 9월 19일(토) 오후 6시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무용비엔날레가 주최·주관하고 TANZ MUSEUM Inc.가 기획하는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창작 무대를 통해 무용의 예술적 가치를 공유하고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클래식 발레의 활기찬 매력을 담은 오프닝 무대로 포문을 연다. 아리엘발레의 '할리퀴네이드 중 콜롬빈 바리에이션'과 장수경발레의 '파키타'가 오프닝 축하공연으로 무대에 올라 화려하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본 공연에서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다채로운 무용단들의 다채로운 성격의 작품이 펼쳐진다.
독일 폴크방 탄츠 스튜디오 등 유럽 무대에서 주목받은 김영진 예술감독이 이끄는 '시스템 온 퍼블릭 아이(System on Public Eye) 무용단'은 현대 사회의 모순된 구조와 적응 과정을 움직임으로 풀어낸 현대무용 작품 'Misfit'을 선보인다.
클래식 발레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인 김현웅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안무로, 발레 '해적' 중 '해적 중 3인무'가 무대에 오른다. 이강원, 김민진, 박큰별빛 무용수가 합을 맞춰 사랑과 우정, 신뢰를 다이내믹한 테크닉으로 선보인다.
전통의 멋을 선사하는 한국춤 무대도 눈길을 끈다. 차수정 숙명여대 교수가 이끄는 '벽사전통춤보존회'는 나라의 태평과 번영을 기원하는 태평무와 화관무를 어우른 '태평성대'를 통해 기품 있고 절제된 춤사위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최상철 현대무용단은 인간 사회의 갈등과 소통의 부재, 그리고 합일점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다룬 '그들의 논쟁'을 펼쳐 보인다.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독특한 무용 서사로 풀어내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VIP석 6만 6천 원, R석 4만 5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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