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관련 청탁 의혹과 관련해 "민원 전달 과정에서 더욱 신중하게 했어야 한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도 청탁 자체는 없었다고 강조, 의혹을 제기한 한동훈 무소속 국회의원을 향해 수사자료를 어디서 입수했는지 따지며 그가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주장을 입증할 것을 요구했다.
김승원 후보자는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언론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시 검찰 기소유예 처분 과정에 정치권 외압이 있었다는 한동훈 의원의 의혹 제기를 언급하며 "기소유예 당시 윤석열 정부였고, 심우정 검찰총장이었다"면서 "어떻게 민주당 초선 의원이 검찰에 압력을 가해 기소유예를 만들 수 있나"라고 의구심을 나타냈다.
김승원 후보자는 "지난해 5월 기소유예 처분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그 결과를 차분히 보면 될 것을 한동훈이 수사 내용을 언론에 조금씩 흘리면서 정치공세를 벌이고 있다"면서 한동훈 의원을 향해 "수사자료를 어디서 입수했나. 적법하게 입수했나"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한동훈이 이번에는 청문회 증인으로 나와 자기가 한 말에 책임져야 한다"면서 "청문회에 꼭 출석해서 증명해주길 바란다. 관련 처분을 했던 검사들도 증인으로 요청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저와 관련된 여러 의혹 제기에 대해 우선 잘 경청하고 사실관계를 객관적으로 파악해 소상히 국민 여러분께 설명해 드리겠다. 부족한 부분은 겸허히 돌아보겠다"고 인사청문회 준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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