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에 대한 의혹 공세 중심에 서 있는 한동훈 무소속 국회의원을 두고 "인사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해달라"고 요구하자, 한동훈 의원은 즉각 청문위원으로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승원 후보자는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최근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과정에서 청탁을 전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 해명에 나서면서 한동훈 의원을 두고 "3년간 검사를 총동원해 수사했다"면서 "인사청문회 증인으로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한동훈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38분쯤 즉각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승원 후보자가 원하니 저를 김승원 청문회 위원으로 해주길 조정식 국회의장 등 관계자들께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만약 청문회가 열린다면"이라고 단서를 달아 김승원 후보자의 중도사퇴 여지도 열어뒀다.
오는 15일 예정된 김승원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맡는다.
한동훈 의원은 외교통일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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