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반려견 동반 입장 가능" 미술 전시장 활짝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9월 14일부터 씨아트갤러리 '댕댕이와 추억 한 조각'
9월 28일부터 아양아트센터 '개판 5분전' 개최
반려동물 동반 입장 가능…어질리티 등 체험도 운영

한주형 작.
한주형 작.
한주형 작.
한주형 작.

가족과 다름없는 반려동물과 어디든 함께 가고 싶은 것이 반려인들의 마음이다. 9월, 반려동물과 동반 입장할 수 있는 전시가 잇따라 열린다. 선선한 가을,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함께 전시장으로 나들이 떠나보는 건 어떨까.

◆댕댕이와 추억 한 조각

"강아지와 함께 갈 수 있는 곳이 너무 제한적이어서, 답답한 마음에 직접 반려인을 위한 전시를 기획했죠."

한주형 작가는 '아이러브도그전(展) 두번째이야기: 댕댕이와 추억 한 조각'을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아트도서관 만촌점 씨아트갤러리(대구 수성구 공경로 70)에서 연다.

이번 전시의 슬로건은 '먹고, 찍고, 보고, 여기 어때?'. 갤러리에서 판매하는 피자를 먹으며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작품과 미술 전문 서적들을 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작가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반려견과 주고받은 눈빛과 몸짓, 말없이 이어진 교감의 순간들을 따뜻하고 감각적인 색채로 화면에 담아낸다.

작품 속 반려견은 사람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위로를 건네는 존재이자, 잊고 지냈던 삶의 온기를 되찾게 하는 정서적 매개로 등장한다. 소박한 일상의 장면들은 작가의 섬세한 시선을 통과하며 한 조각의 추억이 되고, 그 기억은 관람객 각자의 삶이 간직하고 있던 따뜻한 순간을 불러낸다.

작가는 "반려견과 아무런 제약 없이 함께 방문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전시"라며 "강아지와 함께한 소소한 행복, 말없이 전해지는 교감, 함께하는 시간의 따뜻함을 많은 분이 함께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이동재, good friends.
이동재, good friends.
이우림, 산책
이우림, 산책
김희열, 달옹이
김희열, 달옹이

◆전시 보고 체험 즐기고

28일부터는 아양아트센터에서 '개(開)판 5분전(展) : 동물들이 말을 걸다'가 개막한다.

전시에서는 강아지와 고양이 등 다양한 동물을 소재로 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고수영, 구준효, 김미록, 김상덕, 김수미, 김재경, 김찬주, 노창환, 박성열, 배수관, 승희동, 이동재, 이승희, 이우림, 최지훈 등 4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장에는 반려동물 전용 유모차·캐리어 탑승 시 동반 입장이 가능하며, 사전예약을 통해 '반려동물 장난감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관람객 모두가 제약 없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수어 해설 영상과 오디오 가이드 등 배리어프리 장치를 적극 도입했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30일 오후 3시에는 동구수어통역센터와 협업해 '수어 기초교육'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10월 3~4일 이틀 간 아양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강아지 캐리커처를 비롯해 ▷반려견 CPR 교육 ▷어질리티 체험 ▷애견 미용 ▷펫 피트니스 등 10여 종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아양아트센터 관계자는 "예술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사람과 사람, 사람과 동물 사이의 거리를 좁혀가는 따뜻한 문화예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10월 18일까지.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를 '암장 시대'와 '잼데믹'이라고 비판하며, 개헌 반대 의사를 밝혔다. 그는 정부의 국정과제가 대통령...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일부 직원들이 주거비 지원금을 부당하게 수령했다는 의혹으로 100명 이상이 조사 대상에 올랐으며, 이는 평택사업장에서...
대학생 자녀가 한 달 용돈으로 150만원을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에서는 '대구학부모교육센터'가 개관하며 학부모 교육을 지원...
미국 연방 하원에서 태권도 대사범 감사의 날을 지정하자는 결의안이 제출되었고, 이는 펜실베이니아주 하원이 작년에 기념일로 지정한 것을 계승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