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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집중호우·태풍 위험지 142곳 손본다…재해예방 예산 3천58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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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재해예방 국비 8.4% 늘었다…23곳 신규 정비

경북 예천 오규지구에 있는 범람 하천 정비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 경북도 제공
경북 예천 오규지구에 있는 범람 하천 정비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 경북도 제공

경북지역 재해위험지역 142곳에 내년 3천580억원이 투입된다.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취약한 23곳이 새로 정비 대상에 포함됐고,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17곳은 내년 중 정비를 마친다.

경북도는 2027년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국비 1천790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1천652억원보다 138억원(8.4%) 늘어난 규모다.

도는 국비와 같은 규모의 지방비 1천790억원을 더해 모두 3천580억원을 투입한다. 대상은 모두 142개 지구다.

사업별로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40개 지구에 1천460억원을 투입한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74곳에는 1천730억원, 재해위험 저수지 12곳에는 94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16곳에는 296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내년에 새로 정비에 들어가는 곳은 23개 지구다. 김천 신암을 비롯해 구미 도개·교동, 영천 자천, 의성 단촌, 청송 안덕·청송읍, 영양 삼산, 청도 이서, 경산 동서, 경주 배동, 봉화 괴밑, 영덕 금진1, 울진 거일항 등이 포함됐다.

계속사업 102개 지구 가운데 17곳은 내년까지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신규 사업은 연초부터 시작될 수 있도록 올해 남은 기간 지방비 확보와 사전 행정절차를 마쳐 설계용역을 발주할 방침이다.

김상철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재해위험지역을 한발 앞서 찾아내고 정비하는 선제적 예방이 중요하다"며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서 최종 확정되고 현장에서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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